세상에서 가장 높은 폭포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가 있다.

바로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 최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이를테면 세계 최고 높은 산,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 등등

최고의 무언가에 대한 궁금증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호기심일 것이다.

 

이번에 알아볼 것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이다.

폭포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폭포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 이과수 폭포 등이다. 그렇다면 이 중에 가장 높은 폭포가 있을까?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폭포는 앙헬폭포이다.

 

앙헬폭포는 베네수엘라 남동부 볼리바르주 동쪽 카나이마 국립공원에 위치한 폭포이다. 카나이마 국립 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높이 979m이고 너비는 150m 정도이다. 너무 폭포가 높다보니 여름에 물이 바닥에 닿을 때쯤이면 안개가 낀다고 한다.

내려오는 물줄기 길이만 측정해도 808m나 되는데 이는 미국의 상징적인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2.5배 더 높은 수준이다.

이토록 높은 폭포인데 앞서 언급한 세계 3대 폭포에는 꼽히지 못하는 것은 내려오는 물의 양이 너무 적어서 규모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