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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히고/바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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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다 새기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 중 어느 것이 올바른지 아리송할 때가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세기다 와 새기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세기다 새기다 중 맞는 표현? 일반적으로 적거나 인쇄한다. 글씨나 형상을 판다. 잊지 아니하도록 마음속에 깊이 기억하다 등의 뜻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새기다' 가 정확한 표현이다. 세다 혹은 세기라는 단어 등으로 인해 세기다라는 표현이 맞는지 고민할 수 있겠으나 세기다라는 단어는 표준 국어 사전에 존재하지 않고 방언 등에도 유래를 찾기 어렵다. '세다'는 힘이나 기세가 강하다의 의미 혹은 수를 헤아린다는 의미 등으로 사용이 된다. '새기다'라는 단어는 앞서 언급한 표현 이외에도 글이나 말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한다는 뜻으로도 사용이 된다. 또한 초식 동물들이 되내어서 씹는 ..
로서 로써 차이와 뜻 바른 사용 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로써? 로서? 실생활에서 사용할 때 잠깐 고민을 이끌어내는 표현 중에 '로써'와 '로서' 가 있다. 어떤 상황에 무엇을 써야할 지가 애매한 표현이기도 하다. 우선 각 조사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자 '로써'는 일의 수단이나 도구, 물건의 재료 또는 원료 등을 나타낼 때, 기준점의 시간을 나타낼 때 단어 다음 '로써'를 사용을 한다. 예문을 살펴보자. 대화로써 이 어려움을 타개하자. 책을 읽음으로써 지식이 쌓인다. 오늘로써 우리 만나지 100일이다. 그렇다면 '로서'는 어떤 뜻일까? 사람의 자격, 지위, 신분 등을 나타낼 때 사용이 된다. 역시 예문을 살펴보도록 하자. 신부감으로서 영희는 최고지. 선생으로서 너희들에게 미안하다. 의사로서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정리..
어떡해 어떻게 뜻과 차이 바른사용법 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어떻게? 어떡해? 대화 중 뭐가 맞는지 궁금해지는 표현 중 '어떻게'와 '어떡해'가 있다. 이럴 때는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어떡해 큰 일이 날 것 같아. 굉장히 익숙한 표현이나 정작 정확히 맞는 표현이 둘 중 어떤 것이라고 쉽게 말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우선 해당 단어들의 정의를 살펴보자. '어떻게'는 '어떻다'의 부사형이다. 1. 어떤 모양이나 형편으로. 2. 어떤 이유로. 또는 무슨 까닭으로 3. 감정이나 상태가 매우 지나치게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떻다'라는 형용사의 부사 역할로 문장의 끝에 위치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떡해'는 맞는 표현일까?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이다. 즉 잘못된 ..
띄다 띠다 뜻과 차이 바른 표기 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띄다? 띠다? '띄다'와 '띠다' ㅡ 가 붙은 것 외에 상호간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두 표현 모두 맞는 표현, 맞는 표기법이다. 이쯤에서 각각의 정의를 알아보자. '띄다'는 '띄우다'의 준말로 되는데, '뜨다(간격이 벌어지다)'의 사동형인 '띄우다'가 다시 줄어들어 '띄다'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띠다'는 물건을 몸에 지니다. 용무나 사명 따위를 지니다.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낸다. 어떠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등등 사용 범위가 널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문이 눈에 띄는 집 이라는 눈에 보이는 것을 표현할 시 '띄다'를 사용한다. 내 친구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 처럼 성격 또는 감정 등을 서술 시 '띠다' 를..
내로라 내노라 뜻과 맞는 표현은? 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내로라? 내노라? 정말 어려운 고민에 빠지는 단어이다. 내노라가 내로라가 맞는 표현인지 읽다가도 갸우뚱, 쓰려다가 갸우뚱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내로라' 와 '내노라'이다. 우선 '내로라'의 정의부터 알아보자. '내로라'는 '내로라하다'의 어근이다. 어떠한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등이 해당 단어의 정의이다. 그렇다면 '내노라'는 무슨 뜻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내노라'는 잘못된 표현이다. 국립국어원에 등록되어 있는 해당 질의에 대한 답변을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다. '내로라하다'가 맞습니다.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말은 '내로라하다'입니다. '내로라하다'는 '나+이-+-로라+하-+-다'로 분석되는데, ‘..
경신 갱신 뜻과 차이 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경신과 갱신 올림픽을 포함하여 기록을 재는 스포츠 경기 경우 신기록 경신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을 한다. 세계신기록 경신, 아시아기록 경신 자주 접해본 표현일 것이다. 계약 갱신이라는 표현이 있다. 어떤 계약에 대해 그 조건,기간 등을 연장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앞의 경신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경신과 갱신의 사전 의미를 보자. 경신의 사전적의미는 다음과 같다. 1.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함. 2. 기록경기에서 종전 기록을 깨뜨림. 3. 종전 최고치 최저치를 깨뜨림. 즉 기록 깨뜨리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렇다면 갱신을 어떠할까? 어떤 계약의 존속기간이 만료된 때 그 기간을 연장하는 일이다. 주로 법률적 관계에 적용이 된다. 두 단어 차이를 예문통해 알아..
낳다 낫다 차이와 뜻 바른 사용 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낳다? 낫다? 낫다, 낳다, 낮다, 났다 여러가지 표현들이 있어 언제 쓸지 참 헷갈릴 때가 많이 있다. 특히 '낫다'와 '낳다'의 경우 실제 잘못 사용하는 케이스도 비일비재하여 정확한 뜻과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바른 표현을 위해서 선행해야할 건 바로 의미에 대한 이해도 향상이다. '낫다'의 사전적 의미는 비교대상보다 더 좋거나 앞서다. 병, 상처 등이 교처져 본래대로 되다. 등의 의미가 있다. 즉 비교가 되는 대상이 있을 때 또는 상처가 회복된 경우에는 '낫다'를 사용하면 된다. 여기서 '낫다'와 '났다'에 대해 혼동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 같은데 '났다'는 어떠한 일 또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를 의미한다. 보통 '낫다'가 풀어지게 되면 '나았다' 로 표현이 ..
맞히다 맞추다 차이 바른 사용 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맞히다? 맞추다? 평소 사용 시 헷갈리는 표현 중 '맞히다'와 '맞추다'가 있다. 언제 사용해야하는지 정말 종종 아리송할 때가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맞히다'는 사전적 의미로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이다. 즉 정답을 맞히다.가 해당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맞추다'는 어떠한가? '맞추다'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1. 복수의 대상을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2. 서로 떨어진 것을 맞게 대어 붙이다. 3. 상호 어긋남없이 조화를 이루다. 등의 의미가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다른 팀과 속도를 맞추다. 기성복을 맞추다. 서랍을 서랍틀에 맞추다 등이 해당된다. 그렇다면 추가적인 예시를 통해 단어 차이를 체감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