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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히고/역사

세계 경제의 발원지라 불리는 수메르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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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발원지를 만든 발명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혁신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 발명과 발견들이 많이 존재해 왔었다.

경제 역사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큰 것들을 꼽아본다면 숫자의 개념이 등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수의 개념을 인지하고 셈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의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된 것은 바로 숫자의 발명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소통을 할 수 있고 기록이라는 것을 남길 수 있게 해 준 문자의 창조와 운송을 가능하게 하여 지역 간 자유롭게 무역을 가능하게 한 바퀴의 발명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변화들이 특정 문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황하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과 함께 인류 고대 역사의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문명으로부터 이러한 큰 변화들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수메르 문명

수메르 문명은?

 

수메르는 메소포타미아의 가장 남쪽 지방으로 오늘날의 위치로 살펴보면 이라크의 남부 지역이다.

 

수메르 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그 문명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르지만,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수메르인은 대략 기원전 5,500년에서 기원전 4,000년 사이부터 수메르 지방에서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기원전 3,500년전에서 기원전 3,000년 전 이미 고도의 문명을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수메르 문명의 모습

 

수메르 문명이 자리한 지역은 천연자원이 풍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생활하기보다는 유프라테스강을 기반으로 하여 무역을 통해서 필요한 물자를 확보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과거에 대한 고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미 수요와 공급에 대한 가치 변화라는 관점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가 된다.

 

가지고 있는 상품에 대해서 적정한 물건값을 산정한 후 국가 간 개인 간 경제 교류를 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수메르 문명의 유물들에도 기존 다른 원시 공동체 사회와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고 한다.

 

기원전 2,500년전 수메르 라가시 왕조가 세금을 감면해주었다는 설형문자가 적혀있는 점토판이 출고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비춰봤을 때 이미 수메르 문명에서는 세금 조달을 통해서 국가 형태의 조직 운영에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 기원전 5,000년 등장한 수메르 문명은 이와 같이 인류 경제활동의 발원지로 세계 경제 발전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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