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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히고/바른 표현

맞히다 맞추다 차이 바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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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아리송했던 표현들에 대해

알아본다. 

 

맞히다? 맞추다?

평소 사용 시 헷갈리는 표현 중

'맞히다'와 '맞추다'가 있다.

언제 사용해야하는지 정말 종종

아리송할 때가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맞히다'는 사전적 의미로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이다. 즉 정답을 맞히다.가 

해당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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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맞추다'는 어떠한가?

'맞추다'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1. 복수의 대상을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2. 서로 떨어진 것을 맞게 대어 붙이다.

3. 상호 어긋남없이 조화를 이루다.

등의 의미가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다른 팀과 속도를 맞추다.

기성복을 맞추다.

서랍을 서랍틀에 맞추다 

등이 해당된다.

 

그렇다면 추가적인 예시를 통해

단어 차이를 체감하도록 하겠다.

 

타자의 몸에 공을 맞히다.

오와 열을 맞추다.

상사의 비위를 맞추다.

화분에 비를 맞히자.

아들에게 주사를 맞히다.

동생과 시간을 맞추다.

 

근본적인 차이는 

'맞히다'는 적중의 의미가

'맞추다'는 비교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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