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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히고/마케팅 및 일반상식

깨진 유리창 법칙 무슨 뜻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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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법칙?

매 번 같은 길을 지나가는데 어느날 문득 쳐다보게 된 상점의 유리창이 깨져있었다. 다음날 똑같은 길을 지나가는데 여전히 그 상점의 유리는 깨져있었다. 이 것을 보고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상점이 어제 오늘 쉬었거나 상점의 주인이 관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작고 사소한 실수가 전체 이미지를 대변하는 것을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고 한다.

 

유래, 배경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나오게 된 유래와 배경에 대해 알아보자.

이 법칙은 범죄학자들이 발표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켈링이 월간 애틀랜틱에 발표한 글로 범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연관이 깊은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과거 매우 위험한 도시였던 뉴욕은 대낮에도 총기를 휴대한 강도가 활개칠 정도로 범죄의 발생률이 높아 치안이 매우 불안하였다. 현재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깨끗하고 활기찬 뉴욕을 생각한다면 상상이 어려울 수도 있다. 대형 범죄를 소탕하고 도시를 활기차게 만든 것은 사소한 질서부터 잘 지키도록 경범죄를 엄격하게 단속한데에서부터 출발하였다.

 

경범죄 단속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중대 범죄 및 강력 범죄가 판을 치고 있는 와중에 경범죄를 잡는데만 공권력을 집중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뉴욕의 강력범죄는 많이 줄었다. 경범죄에 대한 엄격한 단속은 뉴욕에서 그 어떤 범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었기 때문이다.

즉 사소한 것이 중요한 메시지로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가 있는 것이다.

 

비지니스에 적용되는 깨진 유리창 법칙

최근에는 비즈니스에서 해당 법칙을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마이클 래빈이 쓴 깨진 유리창 법칙에서는 기존의 범죄이론을 기업 경영에 접목시키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 기존의 범죄 이론을 기업 경영에 접목한 것인데 애플, 코카콜라 등의 기업이 내부의 사소한 실수인 사소한 유리창을 방치하면서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었는지 사례를 알려준다. 마이클 래빈이 쓴 책에서는 뉴코크의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기존 고객들이 가지는 팬덤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간과하고 코카콜라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회사를 의식한 새로운 제품 뉴코크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컬러와 기존 고객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인해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그 판단 하나에 얼마만큼 신중함을 기울여야 하는지 얻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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