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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히고/고사성어

친구에 관한 고사성어(수어지교 / 죽마고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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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주는 세 친구, 해를 끼치는 세 친구

 

사귀어서 득을 보는 친구에는 세 종류가 있다. 

성실한 사람, 정직한 사람, 많이 아는 사람이 그러한 사람이다.

이와는 반대로 사귀어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 

허영심이 있는 사람, 성실하지 못한 사람,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다.

 

출처

 

춘추시대의 사상가 공자가 마련한 유교의 가르침을 공자와 제자들이

문답 형식으로 꾸민 '논어'의 <계씨편>

 


수어지교[水魚之交]

 

삼국시대, 촉나라의 왕인 유비가 참모로 데리고 있던 

제갈량을 지나칠 정도로 조심하게 대우하는 것을 본

관우와 장비는 이 것을 질투하엿다. 

유비는 이에 대해

"제갈량은 나에게 있어 물고기에게 물이

없어서는 안되는 것처럼 소중한 사람"

이라고 말했다. 

물과 물고기와 같이 끊을 수 없는 사이를 의미한다.

 

출처

 

진나라의 역사가 진수가 집필한 '삼국지'의 <촉서, 제갈량전>


죽마고우[竹馬故友]

 

진의 환온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계급이 강등당한 은호를 가리켜서

"내가 예전에 은호와 함께 죽마를 타고 놀았는데

내가 죽마를 버리면 은호는 그 것을 줍고 있었다.

은호가 나보다 계급이 낮은 것은 

하는 수 없는 일이다."

어릴 때 같이 놀던 친구를 이르는 말 

 

출처

 

딩니리 시대의 역사가 방현령과 이연수가 진의 역사를 엮은

'진서'의 <은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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