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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오이즘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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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오이즘

디지털 마오이즘이란

디지털 마오이즘은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감성적 집단주의의 위험성을 극단적 좌파, 우파, 중국의 마오이즘, 독일의 나치즘과 같은 집단주의에 빗대어 나타낸 용어다. '가상현실'이라는 말을 만들었던 미국의 미래학자 재런 러니어가 2006년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써 인터넷 상에서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집단주의의 함정과 부작용을 비판한 개념이다.

 

디지털 마오이즘은 2006년 온라인 저널 '에지'에 재론 래니어가 발표한 글 제목이기도 하다. 이 글은 집단지성이 정말 환영할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하여 화두를 던지는 역할을 하였다. 재론 래니어는 대중이 직접 만드는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 같은 온라인 지성이 궁극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 것은 아니지만 대중들을 분별없이 동요하게 만드는 것을 비판했다고 할 수 있다. 일련의 이러한 실험들은 대중을 마음 속에서 한순간에 신의 계시로 돌면해 버리는 사태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이는 인터넷의 엄청난 확산성에서 출발되었다고 본다. 급속히 확산되는 감성주의라든가 특정집단 논리에 의해 그게 정의화되는 문제를 빗댄 용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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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론 래니어의 주장

재론 래니어는 우리가 새로운 인터넷 집단주의를 실제보다 더 멋져 보이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온라인 집단이 어리석다라고 폄하할 수는 없는 것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바로 잡아주는 긍정적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성과를 올리는 경우도 많으나 그렇지 못한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바로 디지털 마오이즘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래니어는 문제의 범위를 한정하지 않을 때, 해결책을 정량적인 수치로 환산할 수 있을 때, 품질관리나 피드백이 개인자발성에 의존할 때 집단지성은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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