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움이 가장 좋다. 혼돈지사[渾沌之死]
하지 않아도 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깨지거나 실패하는 것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이 가장 좋다는 의미 혼돈지사의 유래 아주 먼 옛날, 대지를 지배하는 혼돈이라는 신이 있었다. 혼돈은 눈, 코, 귀,입이 없는 즉 얼굴이 없었다. 어느 날 남해의 신과 북해의 신이 혼돈을 찾아 왔는데 환대를 받자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거 너무 환대를 받아 감사합니다. 답례로 당신의 얼굴에 일곱개의 구멍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인간의 얼굴에는 눈, 코, 귀, 입 일곱 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숨을 쉴 수도 있습니다." 혼돈은 사양했으나 남해의 신과 북해의 신은 하루에 하나씩 구멍을 만들어 갔다. 그런데 일곱 개의 구멍이 완성된 순간 혼돈은 죽고 말았다. 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