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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히고/고사성어

돌로 입을 헹구고 시냇물을 베고 잔다. 수석침류 (漱石枕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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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베고 잠을 자고 시냇물로 입을 헹군다.' 라는 말을

거꾸로 말해버린 사람이 그 뜻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이상한 억지를 쓴다.

자신의 의견을 만족할 때까지 억지로 밀어부치는 듯한 억지가 심한 것

 

漱 : 양치질 수  石 : 돌 석  枕 : 베개 침  流 : 흐를 류


수석침류의 유래

 

진나라 떄 손초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손초는 따분한 생활이 싫어하고 자연 생활을 선호하는 이였다.

그래서 속세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산 속에 은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친구 왕제를 만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나는 산과 시냇물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내 마음대로 살 생각이라네."

손초의 말을 들은 왕제는 의아했다.

"아직 젊은데 자네도 참 이상하구만."

"나는 이제부터 돌로 입을 헹구고 시냇물을 베고 자는 

생활을 할 생각이라네."

"으읔 돌로 입을 씻는다구? 시냇물을 베고 잔다구?

점점 이상해지는 구만.

자네는 돌을 베고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손초는 잠시 망설이다 대답하였다.

"돌로 입을 헹군다는 것은 이를 닦는다는 것이고

시냇물을 벤다는 것은 귀를 씻는다는 뜻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이 말을 들은 왕제는 생각하였다.

'이 얼마나 심한 억지인가'


출처

 

당나라 역사가 방현령과 이연수가 진나라의 역사를 모은 

'진서'의 <손초전>

 


뉴스로 보는 수석침류

 

제주관광의 단상('19.6.10 미디어제주)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800

 

제주관광의 단상 - 미디어제주

양인택의 제주 돋보기 道, 관광 공기관 전문화에 집중을.道가 제주관광 전문화를 위해 2008년도에 제주관광공사란 관광전문의 공기관을 설립했다. 8년 후 관광국(2016년)을 독립했다.그 후 무엇이

www.media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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