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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무자비한 주인도 되고 충실한 하인도 된다.
다른 민족들이 국가를 세워 발전하는 동안 유태인들은 유태인 거리에 갇혀서 땅을 가지는 것도, 공장을 세우는 것도 법으로 금지당했었다.
그리고 살고 있는 땅에서도 언제 쫒겨날지 예측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유태인들은 살고 있는 곳의 자연이나 주변 환경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다. 그렇다면 그들이 의지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 것은 돈이엇다. 그들은 돈을 멸시하거나 죄가 있는 것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쁘게 사용된다면 돈 자체에는 책임이 없고 돈을 나쁘게 사용한 사람이 나쁜 것이다.
오히려 돈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돈은 사람보다 아래에 있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물질 만능주의에서 허덕이는 사람이 꽤나 많다.
반대로 돈을 필요 이상으로 업신여기고 저주하는 사람도 있다.
이 두가지 모두 잘못된 생각이다.
예를들어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에 사용된 돈이나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쓰여진 돈은 가치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쁜 일을 하거나 쓸데없는 부분에 돈을 쓰는 것은 잘못 쓰는 것이다.
돈은 더러운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며 신경 쓰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그 것은 돈을 무서워 하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돈보다 위에 서서 돈을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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